금연, 고관절 골절예방에 효과적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금연, 고관절 골절예방에 효과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11 15:04 댓글0건

본문

MA,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효과 약 90%”
%EA%B8%88%EC%97%B0.png
고관절 골절 예방에는 금연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티모시 바타차리야 박사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제제, 골밀도 검사도 중요하지만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녀 1만552명을 대상으로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기간 동안 60세 이후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67% 감소했으며, 늦게 태어난 사람일수록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더 낮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조사 대상자들의 흡연율은 1970년의 38%에서 15%로, 과음은 7%에서 4.5%로 줄었다. 흡연과 음주는 모두 고관절 골절 위험요인이다. 조기 폐경과 저체중도 위험요인이지만 비율 변화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연령을 감안한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 효과는 금연이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반해 뼈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1995년에 출시된 포사맥스(Fosamax)와 2003년에 출시된 보니바(Boniva)가 기여한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 효과는 약 4.8%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1988년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된 에스트로겐과 1990년 처음 도입된 골밀도 검사가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에 미친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객관적인 검사법이고,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고 있다면 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인 고관절(대퇴골)은 골반뼈와 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로 하반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고관절 골절은 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골두)이나 목 부분(경부)에서 발생하는 골절로 주로 노인들의 낙상이 원인으로 회복이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AMA) 학술지 '내과학' 최신호에 발표됐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