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계란에 두부를 뿌리거나 칠리에 갈은 소고기 대신 콩을 사용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동물 대신 식물에서 매일 단백질을 섭취하면 조기 사망의 전반적인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일일 에너지 섭취량의 3% 마다 조기 사망 위험이 10% 감소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지아치 황(Jiaqi Huang) 박사는 식단에서 붉은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지만 건강한 대체 식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예를 들어, 계란 단백질 또는 육류 단백질의 3% 에너지를 통 곡물 또는 곡물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함으로써 전체 사망률에 대한 보호적 연관성이 생겼다. 다른 한편으로, 계란 단백질 또는 육류 단백질에서 3% 에너지를 설탕 단 음료와 같은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면 사망률이 감소하거나 감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Huang박사 연구팀은 1995년에서 2011년 사이에 수집된 237,000명 이상의 남성과 179,000 명의 여성들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장기 연구 분석 결과 이 같이 밝혔다.
단백질은 사람들의 일일 식습관의 약 15%를 구성했으며 40%는 식물에서, 60%는 동물에서 섭취했다.
16년의 추적 기간 동안,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조기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 칼로리 당 10g의 동물용 식물 단백질 교환은 남성의 경우 12%, 여성의 경우 14% 감소했다.
암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데메트리우스 알바 네스 박사(Dr. Demetrius Albanes)는 "이번 데이터는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예방하는데 식물성 식이요법에 유리한 역할을 지원하고 단백질 공급원 선택의 수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면 삶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연구원과 전문가들은 말한다.
세인트 루이스(St. Louis)의 식품 및 영양 컨설턴트이자 영양 아카데미의 전회장인 코니 딕만 (Connie Diekman)박사는 “육류 단백질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및 기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예를 들어 통밀 파스타와 채소를 섞은 1온스의 육류는 9온스 스테이크보다 포화 지방이 훨씬 적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동물성 단백질의 분해로 형성된 아미노산에 대해 동맥이 더 단단해 지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의 무언가가 존재하며, 동물성 단백질은 또한 장내 세균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7월13일(현지 시간) JAMA 내과 온라인으로 출판되었다. (HealthD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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