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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기혈압 정상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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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02 13: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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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수치 상승,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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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기 혈압이 정상 범위(90~130mmHg) 이내라도 수치가 올라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심혈관질환 예방 센터(Center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의 심장 전문의 시머스 휄턴 박사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병력이 없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혈압이 정상 범위인 남녀(평균연령 58.1세, 여성 61.4%) 1천475명을 대상으로 약 15년간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평균 혈압이 111.3~67.5mmHg.

전체적으로 최고 혈압이 정상 범위 안이라도 수축기 혈압이 10mm Hg 증가 할 때마다 죽상 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53% 증가했다. 최고 혈압이 100~119mmHg인 사람은 90~99mmHg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3~3.1배, 120~129mmHg인 사람은 4.58배 높았다.

연구팀은 최고 혈압이 90mmHg에서 시작해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고 혈압이 올라가면 정상 범위 안에 머문다 해도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무증상 심혈관질환의 표지인 동맥 내 칼슘 침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는 다른 기존 죽상 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최적 값뿐만 아니라 최적의 수축기 혈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원시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정상 범위 내에서 유사한 위험 궤적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오직 최고 혈압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 운동 같은 행동적 위험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90mmHg만큼 낮은 수축기 혈압(SBP) 수준에서 시작하여 관상 동맥 칼슘의 존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SBP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죽상 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SBP 수준 증가 및 기타 기존 ASCVD 위험 요소에 대한 우선적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간주되는 값 내에서 등급이 증가하는 유사한 위험 궤적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펌프질해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말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 온 라인판에 발표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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