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가격 총 3천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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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30 11:16 댓글0건본문
길리어드, 메디케어 가입자 1회 복용량 380$ 책정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총 3천120달러(약 375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렘데시비르의 제조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9일(현지시간)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의 일반적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가격이 총 3천120달러(약 375만원)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메디케어 등 공공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렘데시비르 1회 복용량에 380달러, 민간보험 가입자에게는 520달러를 각각 책정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따르면 첫날 2회분, 그 다음날부터 하루 1회분을 투여하고 가장 짧은 경우 치료에 5일이 걸린다는 가정에 따라 민간보험 가입자는 3천120달러, 공공보험 가입자는 2천340달러(약 281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치료 기간이 10일이 걸릴 경우에는 민간보험 가입자 5천720달러(약 687만원), 공공보험 가입자 4천290달러(약 515만원)로 대폭 상승된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었다."면서 "렘데시비르를 복용하면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일찍 퇴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입원비를 3천달러로 계산하면 총 1만2천달러(약 1천441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길리어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제네릭 제약회사들은 1천달러(약 120만원) 미만의 복제약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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