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취약한 젊은이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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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5 13:27 댓글0건본문
영국 BBC 전 세계 46,000명 대상 조사 분석 | |||||||||
영국의 엑서터대학(University of Exeter)의 마누엘라 바레토(Manuela Barreto) 수석연구원은 “외로움은 노인들에게 독특한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젊은 사람들이 더 큰 외로움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BBC Loneliness Experiment에 참여한 16세에서 99세 사이의 전 세계 4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분석에서 나왔다. 바레토교수는 “외로움은 자신의 사회적 관계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의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 결과는 젊은이와 노인의 다른 기대를 반영 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연령 패턴은 많은 국가와 문화에 걸쳐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37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레토교수는 "외로움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증거가 매우 혼합되어 있고, 문화가 반대 방향으로 실제적이고 바람직한 사회적 상호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개인주의 사회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사람들이 자립하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Barreto교수는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기간 동안 사회 변화가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계해야한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에 접근하기 위해 기술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 파멜라 퀄터(Pamela Qualter)교수는 “이번조사는 성별 구분 없이 혼합되어 있다. 고독한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은 특히 남성에게 낙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외로움을 갖는다고 보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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