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환자, 줄기세포 치료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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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26 11:10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환자의 삶의 질 상당히 향상” | |||||||||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소재 하버드 제휴 맥린병원의 분자신경 생물학 연구소 김광수 선임 연구원은 “환자의 개선 정도는 미미하지만 이 치료를 시행하기 전 급격히 악화되고 있었던 점에 비춰 이후 악화가 멈추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향후 추가로 환자의 치료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 팀이 사용한 접근 방식은 줄기 세포가 새로운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 세포의 원천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제에 기초한다. 줄기 세포는 상이한 유형의 신체 세포로 성숙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원시 세포이다. 연구자들은 소위 유도 만능 줄기 세포 또는 iPSC를 만들었다. 그들은 환자의 피부에서 세포를 가져와 iPSC가되도록 재 프로그래밍하였으며, 이는 iPSC가되도록 하는데, 이는 배아 줄기 세포(몸 조직 생성 능력이 가장 큰 줄기 세포)와 유사하다. 그런 다음, iPSC를 도파민 생성 뉴런(신경 세포)의 특성을 취하도록 배양하여 환자의 뇌에 외과적으로 이식했다. 이러한 대체 세포는 환자 자신의 신체에서 유래되었으므로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의 사용 없이 면역계가 이들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바탕이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 환자는 2년 후의 영상 검사에서 이식된 세포가 여전히 살아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걸음걸이가 개선되었고, 수영과 자전거 타기와 같이 이전에 포기한 몇 가지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 부분에서는 상당히 향상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연구 과제가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의 용량이 가장 효과가 있거나 질병의 어느 시점에 개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이식된 세포가 지속 될지 아니면 결국 오작동 할 것인지에 관한 것, 그리고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과정이 무엇이든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파킨슨재단의 최고 과학책임자인 제임스 벡(James Beck)은 “이번 연구는 두 개의 ‘예비’의료 센터에서 이루어 졌기 때문에 보편화하기는 어려울 뿐 아니라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arkinson 's Foundation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미국의 거의 1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뇌는 운동과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를 잃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움직임과 관련이 있으며(떨림, 뻣뻣한 팔다리 및 조정 문제), 그 영향은 광범위하여 우울증, 과민성 및 기억력 및 사고력 문제를 유발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악화된다. 약물 치료 및 기타 치료는 이러한 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현재 확실한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5월 14일자(현지시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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