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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에 내시경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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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06 1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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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거나 진단 환자는 별도의 지정실에서 시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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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실에서 COVID-19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메디컬센터의 소에티크노 박사는 “우리는 병원 상황에서 교차-혼입을 예방할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COVID-19와 같이 아주 감염성 높은 바이러스로 인한 교차-혼입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엄격한 요구사항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한다면 할 수 있다. 혼입의 사이클을 어떻게 깨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에티크노 박사팀은 Gastrointestinal Endoscopy 온라인 판 3월 27일자에 보고한 논문에서 COVID-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내시경검사를 시행하기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모든 내시경검사 절차는 에어로졸 생성 시술로 고려돼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런 시술을 위해 마스크, 가운, 장갑, 눈 보호 고글을 포함해서 COVID-19에 대한 개인보호장비(PPE)의 사용을 승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것들이 진료 상황에서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스태프는 손 위생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준수 확인 절차를 통해 보완돼야 한다.

환자는 내시경 대기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모든 환자는 약 6피트 정도의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COVID-19가 의심되거나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지정 시술과 회복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시술은 3등급 생물안전 규정(level-3 biosafety requirements)을 준수하는 공기주의 격리실(airborne-infection isolation room)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 자신들도 다른 환자들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

연구팀은 급하지 않은 내시경검사 일정은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OVID-19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전파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검사 및 완화 전략이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는 또한 내시경실에서 COVID-19가 의심되거나 진단받은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작업흐름도가 포함돼 있다.

한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 판 3월 26일자에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메디컬센터의 티잉 레옹 앙 박사가 비슷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게재했다.

앙 박사는 “적절한 절차가 이루어진다면 위장관내시경을 안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내시경 전문가로서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일원으로서 보아야 하며, 우리는 모두 세계적 대유행을 다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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