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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상, 간접흡연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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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18 1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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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연구팀, 개발도상국의 흡연감소 전략 실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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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우울 증상이 더 흔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22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했다.

프랑스 몽티니르브르토뇌에 있는 베르사유대학교의 루이스 자코브 박사는 십대 청소년들에서 흡연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많이 있지만, 간접흡연이 우울증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자코브 박사팀은 2003-2008년 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례 학생건강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러 질문 가운데 조사 대상자들은 “지난 한 주 동안 간접흡연에 얼마나 많이 노출돼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울 증상은 “지난 12개월 동안 당신은 두 주 이상 내내 일상생활을 못할 만큼 너무 슬프거나 낙심한 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온라인 판 2월 12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눈문에서 야코브 박사팀은 12-15세 연령의 비흡연 참여자 3만7,505명 가운데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청소년들에서는 23%가 우울 증상을 호소한 반면, 지난 한 주 동안 매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들에서는 그 비율이 29%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령, 가난 정도, 그리고 우울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타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 연구팀은 한 주에 3-6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우울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38% 더 높았다고 집계했다. 한 주 동안 7일 모두 노출된 아이들은 6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하나의 시점을 관찰했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확증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우울증 위험이나 흡연노출, 혹은 그 둘 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 즉 가족의 정신병력과 가족구조, 그리고 가족 환경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연구팀은 조사 대상 소아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장소, 기간, 강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야코브 박사는 이 데이터가 개발도상국들에서 담배연기 없는 대기 정책의 실행과 흡연자 수를 줄이는데 목적을 둔 전략을 촉구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간접흡연과 우울증상 사이의 연관성이 양방향적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우울증상이 간접흡연에 의해 유발된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가설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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