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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적으면 근골결계 손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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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24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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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잠자는 시간이 4시간 미만이면 위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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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건강한 성인들은 흔한 운동 관련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미군 대상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군특수작전대(ARSOF)에 소속된 남녀 군인 7,5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하룻밤에 4-5시간 수면을 취한 군인들은 8시간 이상 잠을 잔 군인들보다 근골격계 손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 주 애버딘 프로빙 그라운드에 있는 미군공공보건센터의 타이슨 그리어 박사는 “특히 왕성한 육상선수들에서 충분한 수면은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손상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1년 동안 시행된 이번 연구에서 군인의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근골격계 손상을 호소했다.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약 63%)는 하룻밤에 6-7시간 잠을 잤다. 약 10%는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했고, 16%만이 8시간 이상 잠을 잤다.

매일 밤 8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밝힌 군인들에 비해 7시간 수면을 취한 군인들은 근골격계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24% 더 높았다.

이러한 위험은 잠자는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증가했다. 6시간 잠을 자는 경우 손상 위험이 53% 더 높았고, 5시간 자는 경우는 그 위험이 2배 더 높았으며, 4시간 미만 그 위험이 2.4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Sleep Health 온라인 판 2월 1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군대에서 발생하는 손상의 2/3은 훈련이나 반복적 활동으로 인해 근골격계를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기는 경우이다.

군인의 약 42%가 평균 5시간 미만 잠을 잔다고 했기 때문에 이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는 것이 손상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번 분석의 한계 중 하나는 군인들이 얼마나 많이 잤는가를 군인 스스로가 밝힌 자료에 연구자들이 의존했다는 것이다. 또한 수면을 실제로 늘리는 것이 정말 손상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오후이 왕 박사는 “너무 적은 수면이 조심성과 주의력의 감소로 이어져서 사람들을 더 많이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왕 박사는 “수면 감소는 다양한 장기에서 세포손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잠을 자는 것이 이러한 세포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연구에 관여하지 않았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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