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브롤리주맙, 조기 유방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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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28 10:40 댓글0건본문
수술 전 화학요법에 추가할 때 완전반응률 개선 | |||||||||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리타 난다 박사는 “삼중 음성 유방암(TNBC)을 가진 여성들에서 pCR의 개선을 관찰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맘마프린트 고위험 호르몬 수용체(HR)+/HER2-유방암을 가진 여성들에서 평가된 pCR이 두 배 이상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관찰한 것 역시 아주 흥미로왔다”고 밝혔다. 펨브롤리주맙은 세포예정사 단백질(PD)-1에 특이적인 고도의 선태적 사람 IgG4 모노클론 항체제제로 여러 가지 진행성 악성질환에 사용하도록 승인받은 상태이다. 유방암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경우의 연구들은 상반된 결과들을 보이고 있다. 난다 바가팀은 제2상 무작위 I-SPY2 시험에서 표준적인 수술 전 화학요법에 펨브롤리주맙을 추가할 때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 시험은 여러 가지 그룹들을 동시에 평가하고 있는데, 일차 엔드포인트는 pCR로 수술 시 유방과 국소결절에서 침습적 종양이 없는 상태로 규정됐다. 이번 분석에는 I-SPY2 시험에서 펨브롤리주맙에 무작위로 배치된 69명의 환자와 대조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된 181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펨브롤리주맙을 투여하는 2명의 환자와 대조그룹에 속한 7명의 환자는 수술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비-pCR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2월 1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펨브롤리주맙과 대조그룹에서 평가된 pCR은 ERBB2 음성 종양의 경우 각각 44% 대비 17%였고, HR-양성/ERBB2-음성에서는 30% 대비 13%였으며, TNBC에서는 60% 대비 22%로 나타났다. 탐색적 데이터 분석에서 무사고 생존기간은 펨브롤리주맙 그룹과 대조 그룹 사이에 질적으로 비슷했다. 면역 관련 독성효과는 대조 그룹보다 펨브롤리주맙 그룹에서 더 흔했는데, 분신기능부전증(8.0% 대비 0%)과 간염(2.9% 대비 0%), 갑상선기능이상(13.0% 대비 0%) 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난다 박사는 “추적관찰 무작위 제3상 KEYNOTE 522 시험에서 관찰된 pCR의 의미 있는 개선에 근거해볼 때 조기 유방암 상황에서 펨브롤리주맙의 역할이 존재한다”면서 “화학요법과 펨브롤리주맙의 병합이 조기 단계의 TNBC를 가진 여성들에서 허가 당국의 승인을 받게 되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NBC는 예후가 불량한데, 펨브롤리주맙은 내역성이 우수하고 부작용도 관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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