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트로졸, 장기간 유방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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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2-16 10:41 댓글0건본문
英연구팀, 고위험 폐경후 여성 대상 12년 연구 | |||||||||
이 데이터에 관한 언론 브리핑이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12월 12일 발표됐으며, 동시에 The Lancet에도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브리핑에서 영국 ‘퀸 메리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의 잭 쿠직 박사는 “5년 동안의 치료가 12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유방암 위험이 높은 폐경후 여성 3,864명을 등록시켰다. 이들 중 1,920명은 무작위로 나뉘어 5년 동안 아나스트로졸 1일 1mg을 투여했으며, 1,944명은 같은 기간 동안 위약을 투여했다. 이 두 그룹에서 약물 순응도는 유사했다. 평균 5년 동안의 추적관찰 후인 2013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새로운 유방암 발생률(위약 그룹 4.6%, 아나스트로졸 그룹 1.8%)이 65%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장기간의 새로운 데이터는 5년부터 12년까지 새로운 암의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36% 지속적으로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유방암 발생률이 위약을 투여한 여성들에서는 4.4%, 아나스트로졸을 투여한 여성들에서는 3.5%였다. 전체 12년에 걸쳐서 5년간 아나스트로졸로 치료했을 때 새로운 유방암 발생률은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유방암 발생률은 위약의 경우 8.8%, 아나스트로졸의 경우 5.3%였다. 이러한 결과는 타목시펜(tamoxifen)에서 관찰된 것보다 효과가 더 큰 것이라고 쿠직 박사는 지적했다. 장기간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과도한 골절이나 다른 암, 심혈관질환, 주요 부작용 등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데이터는 고위험 폐경후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에서 아나스트로졸이 더 나은 치료법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쿠직 박사는 결론졌다. 이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 호주 국립보건의료연구위원회(NHMRC)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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