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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티社 약물, 폐암 환자 종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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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06 10: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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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S’로 불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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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미라티 세라퓨틱스社의 실험약이 제1상 임상시험에서 진행성 폐암 및 대장암을 가진 12명의 환자 중 일부에서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미라티의 데이터가 암젠社에 의해 개발 중인 유사 약물(AMG510)의 결과를 얼마나 따라잡을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라티와 암젠의 약물은 모두 KRAS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형을 표적으로 한다. 이러한 형태의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 증례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고 대장암의 경우 3-5%를, 기타 고형암의 경우 최대 2%를 차지하고 있다.

미라티의 경구용 약물인 MRTX849의 제1상 임상시험에 등록된 17명의 환자 중 12명이 이번 연구에서 평가를 받았다. 12명 중 6명은 폐암이었고 4명은 대장암이었다.

폐암 환자 중 3명에서 부분적인 반응이 나타냈는데, 부분 반응은 종양 크기의 30% 이상이 감소된 경우로 규정됐다. 평가된 대장암 환자 중 1명도 부분 반응을 보여주었다.

폐암에서 나타난 반응은 환자들이 추적관찰 스캔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확증되지 않은 경우(unconfirmed)’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흉부종양학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파시 잔느 박사는 “그런 징후는 있으나 연구 대상자 규모가 작다”면서 “반응의 지속성에 대한 어떤 결과를 당장 얘기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를 주도했다.

반응을 나타낸 모든 환자들은 용량 범위 연구에서 사용된 최대 용량을 받았다. 잔느 박사에 따르면 이들은 하루에 두 번 600mg을 투여했다.

이번 연구에서 평가받은 다른 환자들에서 암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충수에 암을 가진 2명의 환자도 포함됐는데, 그 중 1명의 암은 다시 악화됐다.

MRTX849의 부작용으로 설사와 오심이 거론됐는데,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2명의 환자는 췌장효소 수치의 증가를 포함한 높은 등급의 독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췌장염 증상은 드러나지 않았다.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분자표적 및 암치료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에서 발표됐다.

암젠社는 1일 1회 960mg의 AMG510을 투여한 진행성 폐암 환자 중 약 절반에서 종양이 축소됐음을 보여주는 제1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결장암에서 보여준 반응률은 훨씬 더 낮았다.

미국 FDA는 폐암 치료제로 AMG510에 대해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승인한 상태이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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