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F억제제, 건선 환자 체중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22 10:25 댓글0건본문
우스테키누맙ㆍ세쿠키누맙에서는 체중 변화 없어 | |||||||||
타이완의 타오위안에 있는 창겅메모리얼호스피탈(長庚紀念醫院)의 칭-치 치 박사와 밍-잉 우 박사는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제한된 증거를 근거로 봤을 때, 우스테키누맙과 세쿠키누맙과 같이 인터루킨(IL)-12/23과 IL-17을 표적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했을 때에는 체중과 BMI에 그와 같은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온라인 판 8월 7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치 박사팀은 논문에서 “비만은 건선 환자들에서 많은 편인데, 전신성 염증을 자극함으로써 건선의 발생과 악화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간주돼 왔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건선을 가진 환자 862명이 포함된 6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다른 치료법을 쓴 환자들에 비해 TNF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평균 체중과 BMI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치료법의 평균 차이는 TNF억제제의 경우 1.40 kg/m2, 다른 치료법의 경우 0.39 kg/m2이었다. 우스테키누맙과 세쿠키누맙은 체중이나 BMI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세쿠키누맙이 포함된 연구는 단 하나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을 가진 건선 환자들의 치료에서는 체중에 관한 TNF억제제의 잠재적인 영향력이 고려될 수 있다”면서 항-IL 계통의 생물학적제제가 건선 치료에서 TNF억제제만큼 효과적이거나 혹은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우리는 장기간의 추적 관찰 및 치료 반응에 관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이 관찰된 체중 변화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여부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의 한 연구는 체중이 1kg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7.3%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에 관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