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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초기 알츠하이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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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02 11: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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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PET 뇌 스캔보다 훨씬 더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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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의과대학 연구팀은 혈중 아밀로이드 수치와 나이와 유전적 변이인 APOE4를 결합하면 초기 알츠하이머의 뇌 변화를 가진 사람들을 94%의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각이나 기억력이 전혀 없는’ 50세 이상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가 뇌의 초기 아밀로이드 축적을 감지하는 데 있어서 현재의 기준인 PET 뇌 스캔보다 훨씬 더 민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러한 검사는 몇 년 안에 의사 사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법이 있으면 혈액 검사의 이점이 훨씬 더 클 것”이라면서 “알츠하이머 약물의 임상 시험에서 하나의 어려움은 알츠하이머의 뇌 변화가 있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혈액 검사는 질병의 초기 징후를 가진 사람들을 약물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워싱턴의과대학 신경학 교수인 랜달 베이트먼 박사는 "현재 우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뇌 스캔으로 임상 시험을 위해 사람들을 선별하고 참가자를 등록하는 데 수년이 걸린다."면서 "그러나 혈액검사로 한 달에 수천 명의 사람들을 선별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더 빨리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임상 시험에 참가자들을 더 효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에 따르는 인간의 고통뿐만 아니라 질병의 비용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알츠하이머협회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마리아 카릴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검출과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비침습적이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매우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이 테스트들 중 어느 것도 입증되지 않은 만큼 더 크고 다양한 집단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8월 1일자 신경학 저널에 실렸다.(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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