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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관봉합, 초음파에너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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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15 10: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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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 폐암수술 중 스테이플러 효과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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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 폐암 수술을 하는 동안 폐혈관의 봉합에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기가 스테이플러와 클립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지난 5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흉부외과학회(AATS) 연례 학술대회에서 보고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흉부외과의 모이쉬 리버만 박사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 비디오 흉강경 수술(VATS)을 시행하는 동안 초음파 봉합을 통해 폐혈관을 안전하게 봉합할 수 있고 출혈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출신의 환자 150명이 포함됐다. 이들 중 139명은 폐엽절제술을 받았고 11은 폐구역절제술을 받았다. 총 424개의 폐동맥 가지가 나뉘어졌는데, 239개는 HARMONIC ACE+7 초음파 에너지 기기(존슨&존슨의 Ethicon)로, 181개는 엔도스테이플러로, 4개는 내시경적 클립으로 처리됐다. 평균 폐동맥 직경은 각각의 방법에서 4.7mm, 10.3mm, 6.5mm였다.

그 결과 성공적인 혈과 봉합은 초음파 에너지 기기로 나뉜 폐동맥 가지의 경우 98.7%에서, 엔도스테이플러로 나뉜 폐동맥 가지의 경우 97.8%에서 관찰됐다. 초음파 혈관 봉합 기기로 나뉜 폐동맥 가지 중 3건(1.3%)과 엔도스테이플러로 나뉜 폐동맥 가지 중 4건(2.2%)에서 수술 중 출혈이 나타났다.

봉합이 실패한 환자 중에서 초음파 에너지 그룹에 속한 환자 1명만이 혈관 복구를 위해 개흉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후 출혈은 없었고, 30일째 모든 봉합 방법에서 사망한 예도 없었다.

리버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이러한 기술과 기법이 안전하며, 각기 다른 많은 외과의들이 있는 다양한 센터에서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기다린 결과이며, 따라서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폐엽절제술의 약 15%만이 VATS를 이용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주요 출혈의 실제적인 위험, 혹은 그러한 위험에 대한 외과의사들의 인식 때문이다.

리버만 박사는 “VATS 폐엽절제술의 기술적 어려움은 직접적으로 폐동맥 가지의 조작과 관련돼 있으며. 많은 흉부외과 의사들이 최소 침습 수술의 채택을 망설이는 중대한 이유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으로 들고 쓸 수 있는 이 에너지 기기는 폐동맥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적절한 수련을 통해 초음파 혈관봉합 기기를 사용할 경우 7mm 미만의 폐동맥 가지에서는 엔도스테이플러의 합리적인 대용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음 논문은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제출된 상태이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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