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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절반이 불면증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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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9 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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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지속되는 수면장애 가진 사람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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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불면증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1년 이상 지속되는 수면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Sleep Medicine 온라인 판 3월 11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선진국에 사는 성인들 중 최고 10%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으며, 암 환자들은 특히 불면증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수면장애는 암 환자들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연구들은 어떤 상황이 종양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서 수면장애를 더 많이 유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독일의 암 환자 405명에 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환자들은 평균 59세였는데, 연구 개시 당시와 이후 12개월째 각각 두 번의 불면증 증상 평가를 받았다.

가장 흔한 악성종양은 유방암, 전립선암 혹은 고환암, 대장암 등이었다.

대부분의 환자(83%)가 처음 암 치료를 받았다. 그 나머지는 처음 발생했던 암과 다른 부위의 재발 암이나 이차 암을 가지고 있었다.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의 카타리나 쉬버 박사팀은 연구 개시 당시 대상 환자의 49%가 불면증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13%가 불면증의 임상 정의에 부합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한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불면증을 앓기 시작한 환자의 64%가 1년 후에 여전히 그런 증상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었다.

1년 연구가 끝났을 때 여성의 53%와 남성의 39%가 불면증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여성들의 경우 연구가 끝날 때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유일한 요소는 그 여성들이 처음에 그것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들의 경우 연구 개시 당시 우울증을 가지고 있거나 정신과 약물을 이용하고 있을 때 연구 종료 시점의 불면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에릭 조 박사는 “암 치료가 종결되고 기분이 좋아짐에 따라 불면증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들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 관여하지 않은 그는 “불행히도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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