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프루시드, 조현병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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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08 10:19 댓글0건본문
치료 저항 과거력 가진 환자 임상시험 “실망” | |||||||||
미국 보스턴메디컬센터의 하나 브라운 박사는 “우리는 IV SNP에 대한 초기 연구에 자극을 받았으며, 그 약물이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 효과적인 보조 치료제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며 “다기관 무작위 임상시험에 대한 초기 연구를 추적 관찰했는데, 그 결과가 증상 개선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했다”고 전했다. 브라운 박사팀은 무작위로 52명의 환자를 배치하여 각기 다른 2주 치료 과정(SNP와 SNP, 위약과 SNP, 위약과 위약)을 진행했다. 이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5세였고, 23%가 여성이었다. 이 환자들은 지난 1년 동안 하나 이상의 항정신성 약물로 8주 이상 치료 후에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반응에 도달할 수 없었다. SNP는 0.5 mcg/kg/min의 용량으로 4시간 동안 단회 투여됐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Psychiatry 온라인 판 3월 27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SNP 그룹과 위약 그룹 사이에 PANSS 점수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고, 안전성이나 내약성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브라운 박사는 “일부 특정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이점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데이터를 근거로 할 때 조현병 환자에 대한 치료에서 SNP의 이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 약물이 조현병 분야에서 연구되는 많은 치료 전략의 하나에 불과하며, 따라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발견할 것으로 낙관할 이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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