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후에도 손목터널증후군 지속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분만 후에도 손목터널증후군 지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29 10:39 댓글0건

본문

“임신성 CTS는 분만후 사라진다” 통설에 의문 제기
child-4042446__340.jpg

임신 중 손목터널증후군(CTS)이 발생한 여성 중 약 15%는 분만 후에도 그러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앤드 위민스 병원의 필립 블레이자 박사는 “기존의 의학적 지식으로는 임신 중 발생한 손목터널증후군이 분만 후에 저절로 사라진다는 것이며, 많은 여성들에서 그러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수근관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발에 통증과 저림 증상,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을 유발한다. 임신 중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체액의 저류와 체중 증가, 호르몬 등이 그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블레이자 박사는 이러한 임신성 손목터널증후군이 “아주 흔하지만, 그에 대한 연구가 아주 적다”고 밝혔다.

블레이자 박사팀은 임신 제삼분기에 속한 여성 368명에게 ‘보스턴 손목터널증후군 설문(BCTQ)’ 조사를 실시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병력이 없었던 이 여성들은 임신성 손목터널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여성들은 다시 분만 후 2-6주째, 3개월째, 6개월째, 그리고 12개월째에, 또는 증상이 해소됐거나 외과적 수술을 받았을 때에 BCTQ 조사를 받았다.

이 연구는 이전에 증상이 없었던 여성들 중 약 28%가 임신 제삼분기에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을 일으켰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여성들 중 대다수(85%)가 분만 6주째에 증상이 해소됐다.

그러나 분만 후 한 달이 됐을 때 약 15%의 여성들은 여전히 지속적인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분만 후 3개월 동안 증상이 해소되지 않은 여성들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지속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됐다.

임신성 손목터널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인구학적 및 동반질환적 조건에는 非백인, 체중 증가, 흡연 병력, 자간전증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회과학회(AAOS) 연례 학술대회에서 블레이자 박사에 의해 지난 3월 12일 보고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