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톡산트론 심독성, 예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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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18 10:17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독소루비신보다 10배 이상” 밝혀 | |||||||||
이 연구 논문은 JAMA Oncology 온라인 판 1월 31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금 소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거의 85%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효과적인 암 치료제들의 장기간 부작용들을 서로 견주어보는 것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의 에릭 J. 차우 박사팀은 소아들의 경우 “독소루비신과 미톡산트론의 대체규칙(substitution rule)은 4:1이 항종양 유효성과 독성 모두에서 흔히 허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보다 확고한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소아암 생존자 2만8,000명 이상을 조사했다. 여기에는 독소루비신으로 치료받은 9,330과 다우노루비신으로 치료받은 4,433명, 에피루비신으로 치료받은 342명, 이다루비신으로 치료받은 241명, 그리고 미톡산트론으로 치료받은 265명이 포함됐다. 흉부 방사선치료와 암 진단시 연령을 포함한 여러 인자들을 보정한 후 40대 연령에서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심근증의 위험이 약제 특이적인 Cox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s)을 이용해서 평가됐다. 평균 2년의 추적관찰 후 심근증 증례가 399건으로 나타났다. 독소루비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제 특이적인 심근증의 동등성 비(equivalence ratio)는 다우노루비신의 경우 0.6, 에피루비신의 경우 0.8임에 비해 미톡산트론은 10.5로 나타났다. 차우 박사는 “뒤에 발생하는 심근증에 있어서 흔히 사용되는 4:1의 비(mitoxantrone to doxorubicin)와 1:1의 비(daunorubicin to doxorubicin)와는 달리 실제적인 비는 각각 10+:1과 0.5:1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치료 프로토콜에서 안트라사이클린계/안트라퀴놀론계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동등한 항암 효과를 가진 치료제들이 장기간의 심장독성 위험에 비추어 보다 정확하게 평가될 수 있을 때 보다 나은 맞춤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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