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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남성 노인의 골절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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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3 09: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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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팀, 65세 이상 2,000여명 5년간 추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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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을 가진 노인들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킨다이대학교 의과대학의 마사유키 이키 박사팀은 Bone 온라인 판 1월 4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골절 위험이 높지만, 그와 관련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일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남성 약 2,000명을 등록하여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제1형 당뇨병의 병력이 있고 티아졸리디네디온(thiazolidinedione)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배제한 후 연구팀은 1,951명의 남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 중 200명은 연구 개시 당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됐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두부, 손, 하지, 발 이외의 골격계 부위에서 방사선의학적으로 확인된 골절로서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발생하지 않은 경우로 규정됐다.

그 결과 고혈당(HbA1c 6.5% 이상)을 가진 남성들은 정상혈당을 가진 남성들에 비해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았다. 인슐린 사용과 같은 교란인자들을 보정한 후 위험비(hazard ratio)가 2.76으로 나타났다. 

척추나 고관절, 근위부 상완골, 원위부 요골에서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의 증가는 HbA1c 5.7% 이상의 당뇨병 전단계 범주에 속한 대상자에서도 관찰됐다. 그러나 HbA1c 6.5% 미만에서는 그렇지 않았다(HR, 2.15; P=0.05).

높은 혈당 수치와 골절 사이의 관계는 선형적인 양상을 나타냈으며, 당뇨병 치료제를 투여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배헤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이러한 변수 사이에 J형 곡선 연관성을 보고한 이전의 일부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높은 혈당 수치는 골절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던 반면, 제2형 당뇨병의 진단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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