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s, 두경두암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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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31 10:42 댓글0건본문
非사용자보다 질병 특이 생존율 3배 이상 높아 | |||||||||
단일 기관에서 치료받은 266명의 HNSCC 환자를 관찰한 이 연구에 따르면 PIK3CA 돌연변이 혹은 PIK3CA 증폭을 가진 환자들에서 NSAIDs를 규칙적으로 사용했을 때 NSAIDs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질병 특이 생존율(DSS)을 3배 이상 높았다. PIK3CA 변이 HNSCC 환자들에서 5년 예상 DSS가 NSAID 사용자의 경우 72%였고 비사용자의 경우 25%였다. 5년 예상 전체 생존율은 두 그룹에서 각각 78%와 45%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제니퍼 R. 그랜디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NSAIDs의 사용이 두경부암 환자뿐만 아니라 PIK3CA 돌연변이를 가진 다른 암을 가진 환자들에서도 의미 있게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디스 박사는 “겉으로 드러난 장점의 크기가 크며, 사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의 논문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온라인 판 1월 25일자에 게재됐다. 아직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아스피린을 장기간 규칙적으로 사용할 경우 특정 암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가 점차 늘고 있다. 아스피린이 화학예방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에 다름 아니다. 아스피린이나 NSAIDs의 규칙적인 사용은 난소암과 대장암(KRAS 야생형 종양만 해당), 폐암(남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악성종양에서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 그랜디스 박사팀은 HNSCC 환자들에서 생존율에 관한 NSAIDs의 영향을 평가했다. PIK3CA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규칙적인 NSAID 사용과 생존율 개선 사이의 관계는 대장암 환자들에서 서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규칙적인 NSAID 사용이 PIK3CA 변이 혹은 증폭 질환을 가진 HNSCC 환자들에서 DSS의 개선 및 전체 생존율과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조사했다. 환자들은 의무기록상 6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NSAIDs를 사용한 경우를 ‘규칙적인 NSAIDs 사용자’로 분류됐다. 또한 ‘규칙적인 사용’이란 1주에 2일 이상 복용한 경우로 규정됐다. 환자 가운데 약 2/3(67%)이 보조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를 받거나 그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했다. 그랜디스 박사는 “이 연구는 처음으로 PIK3CA 변이 HNSCC 환자들에서 규칙적인 NSAIDs 사용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이 투여한 NSAIDs의 종류와 시기, 용량의 불일치가 특이적인 치료 권장안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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