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유전자는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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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14 10:37 댓글0건본문
부모 '최고 생존자' 경우에 사망 위험 낮아 | |||||||||
장기 생존자가 많은 가정에서 출생 한 경우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유전 할 가능성은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경우 부모뿐만 아니라 숙모와 삼촌도 포함된다. 유타 대학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Zeeland 지방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만여 가구의 약 31만5천여명의 족보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Niels van den Berg(네덜란드 Leiden 대학 분자역학박사)는 "장수 한 친척을 관찰하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죽을 위험이 적다"면서 "예를 들어, 부모가 모두 '최고 생존자'인 사람은 그러한 부모가 없는 같은 나이의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1% 낮다."고 밝혔다. '최고 생존자'란 주어진 기간 내에 태어난 한 그룹의 사람들의 연령대 별 상위 10%에 속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van den Berg는 또한 "부모님 자신이 극도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고모와 삼촌이 가장 많은 생존자 중 한 명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의 사망 위험은 감소한다."면서 "비록 외부 요인으로 인해 생존자가 최고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고 해도 장수 한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장수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결국 "인간에서 발견 될 수 있는 장수 유전자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강화시킨다."고 그 의미를 해석했다. 이번 연구는 1월7 일 온라인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이에 대해 라이덴 대학(Leiden University) 분자역학교수인 Eline Slagboom은 “연구자들은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오랫동안 탐색 해 왔지만 이 유전자는 질병에 대한 유전자보다 정확히 지적하기가 훨씬 어렵다.”면서 "예외적으로 100세 이상의 무작위 집단을 조사해 보면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장수 할 수 있는 가정에 속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나이는 아마도 어린 시절과 같이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건강한 환경의 결과인 우연의 문제 일 수 있다. 따라서 DNA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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