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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소아 복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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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08 10: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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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 4명 중 1명꼴로 재발성 복통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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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재발성 복통((RAP))을 가진 소아에서 단기적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의과대학의 탐신 뉴러브-델가도 박사팀은 2018년 12월 28일자 JAMA Pediatrics 온라인 판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4명의 취학아동 중 1명이 재발성 복통을 경험하는데, 재발성 복통은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IBS), 복부편두통, 기능성복통, 기능성복통증후군 등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뉴러브-델가도 박사팀은 2017년에 재발성 복통의 식이성 중재 방법에 관한 2007년 코크란(Cochrane) 리뷰의 업데이트 판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에서 연구팀은 19개 연구를 분석했는데, 여기에는 이전 리뷰 이후 발표된 15개 연구 성과가 포함됐다.

14개 임상시험은 재발성 복통으로 진단된 소아가 포함됐으며, 5개 임상시험은 IBS를 가진 소아가 포함됐다. 13개 연구는 프로바이토틱스를 사용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actobacillus rhamnosus GG)였다. 두 개는 섬유 기반 식이 변경을 평가했으며, 두 개는 배제 및 제한 식이요법을 관찰했다.

중재를 시작한 후 0-3개월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연구 참여자들은 위약을 투여한 참여자들보다 통증이 완화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 오즈비(odds ratio)가 1.63으로, 중간 수준의 근거(moderate-quality evidence)로 평가됐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통증의 빈도와 강도를 제한했다. 그러나 그 근거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2개의 연구는 중재 이후 3-6개월 동안 연구 대상자들을 추적했는데, 역시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했을 때 통증이 개선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즈비는 1.94로, 중간 수준의 근거로 평가됐다. 섬유 기반 식이 변경은 다기간 통증을 개선시키는 효과에서 위약보다 더 낫지 않았다.

어떤 프로바이오틱 균주가 가장 효과적인지, 혹은 어떤 용량과 어떤 과정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충분한 증거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들은 보다 긴 기간 동안의 결과를 평가하여, 이 영역의 연구 지도자들이 동의하는 검증되고 일관된 결과 척도를 이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학교 결석, 사회적 혹은 심리적 기능, 가족에 아주 의미 있는 영향을 주는 삶의 질 등에 관한 연구들이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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