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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지방간 위험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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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14 10: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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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출산 경력 있는 여성 844명 추적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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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는 상대적으로 간에 지방이 적어 간질환의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는 심장병과 당뇨병, 특정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을 포함해서 오랫동안 여성들의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는 모유수유가 ‘非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DL)’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두었다.

연구팀은 25년 동안 출산한 경력이 있는 여성 844명을 추적 관찰했다. 전체적으로 32%가 1개월 이상 수유를 했다고 답했고 25%는 1-6개월 동안, 43%는 더 오랫동안 수유를 했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Hepatology 온라인 판 11월 1월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연구가 끝났을 때 이 여성들은 평균 연령이 49세였다. 약 6%에 해당하는 54명의 여성에서 NAFLD가 발생했다.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들은 1개월 미만으로 수유를 했던 여성들보다 간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52% 더 낮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비랄 아즈메라 박사는 “이번 새로운 분석은 모유수유가 산모에게 건강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밝혔다.

아즈메라 박사는 “모유수유가 위험도가 높은 여성들에서 NAFLD의 증상도를 낮출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에 포함된 여성들은 ‘청장년에서의 관상동맥 위험 발생(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의 일부였다. 이들은 1985년과 1986년 사이에 연구에 참여했을 때 평가를 받았고, 이후 출산 때마다 모유수유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연구가 끝날 무렵에 CT를 이용해서 간 지방 검사를 받았다.

뉴저지 주 캠던에 있는 로완대학교 쿠퍼의과대학의 로리 펠드만-인터 박사는 여성들이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도록 권장 받고 있으나,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아이를 수유하여 그 기간이 총 6개월 이상이 된 여성의 경우 얼마나 많은 이점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펠드만-윈터 박사는 “첫 6개월 이상 수유를 지속하는 것이 생리적으로 산모의 몸이 대사 프로그램을 재가동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비만과 다이어트가 이러한 위험을 교정할 수는 있지만 수유의 효과가 가장 큰 것 같으며, 지방간 질환의 유병률을 낮추는 최선의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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