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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금지 지역 거주자는 혈압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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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6 09: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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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기혈압 감소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 지역에 거주하는 비흡연자는 그런 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비흡연자보다 혈압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11월 21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흡연금지 정책이 심장병으로 인한 입원율과 심근경색증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러한 법이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젊은 성인의 관상동맥 위험 발생(CARDIA)’ 연구에 등록된 비흡연 성인 2,606명에 관한 데이터를 조사하여 주와 카운티, 로컬의 흡연금지 정책과 연구 대상자의 혈압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흡연금지 지역에 거주할 경우 수축기혈압이 낮거나 고혈압을 일으킬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스테파니 메인 박사는 “간접흡연이 혈관의 기능에 부정적인 주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금지 정책이 비흡연자에게 이러한 영향을 막아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흡연금지가 확장기혈압 감소와 관련이 없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메인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수축기혈압의 차이는 개인적인 차원으로 볼 때 소폭이며, 고혈압에 대한 기준에서 비흡연자의 비율을 의미 있게 바꿀 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높은 수축기혈압은 고혈압의 컷오프 밑에 있더라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메인 박사는 “그래서 흡연금지 정책의 결과로서 수축기혈압의 감소가 소폭이더라도 인구의 관점으로 봤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CARDIA 연구에는 1985년과 1986년에 버밍엄, 시키고, 미니애폴리스, 오클랜드 등 4개 미국 도시의 성인들이 등록됐다. 당시 이들은 연령이 18-30세였으며, 30년 뒤에 추적관찰 검사를 받았다.

공공장소에 영향을 주는 흡연금지 정책을 가진 지역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혈압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졌다.

25년까지 흡연금지 지역에 사는 연구 대상자들은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보다 수축기혈압이 1.14-1.52mmHg 더 낮았다.

이번 연구는 흡연금지가 직접적으로 혈압을 낮추는지 여부, 혹은 어떻게 낮추는지를 입증하지는 못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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