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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겐차단요법, 심부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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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13 10: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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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구팀, 전립선암 환자 3천여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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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을 가진 남성들에서 안드로겐차단요법(ADT)을 사용했을 때 심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대만에서 나왔다.

이전의 연구들도 ADT와 심부전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연구 대상자들에서 아시아 남성들을 포함한 연구는 단 하나밖에 없었다고 대만 연구팀은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국방의학원의 유-칭 초우 박사팀은 Taiwan Longitudinal Health Insurance Database를 이용해서 ADT와 심부전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ADT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 1,244명과 ADT를 받지 않은 환자 1,806명이 포함됐다.

이 연구 결과는 The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온라인 판 11월 7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1년 추적관찰 기간 동안 100인년 당 심부전의 발생률은 ADT를 받지 않은 남성(1.89)보다 ADT를 받은 남성(4.00)에서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도시화 수준, 지리적 위치, 월 수득액, 동반질환 등을 보정한 후에 심부전 위험은 ADT를 받지 않은 남성들보다 ADT를 남성들에서 72% 이상 높았다.

전립선암을 가진 1,088쌍을 대상으로 한 성향점수분석(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에서는 ADT를 사용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부전 위험이 92% 더 높았다.

심부전 위험은 ADT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장기간 ADT를 받은 사람들에서 2.38배 더 높았다. 그러나 단기간 ADT를 받은 남성과 받지 않는 남성 사이의 위험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우리는 의사들이 교정 가능한 심부전 위험인자들에 관하여 환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장려하며, 안드로겐차단요법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관련 심혈관 검사를 제공할 것을 권장한다”고 결론졌다.

연구팀은 “더욱이 정량화가 가능한 심부전 위험이 이번 연구에서 확증됐지만, 우리의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환자들 사이에서 안드로젠차단요법 사용의 유익-위험 균형을 반드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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