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산모 출산후 NSAIDs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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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6 10:23 댓글0건본문
사용 권장 반대한 미국산부인과학회 권장안에 의문 | |||||||||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토머스제퍼슨대학교 시드니킴멜 의과대학의 한나 B. 아나스타시오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Obstetrics & Gynecology 12월호에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임신 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 276명을 분석한 결과 분만 후 NSAIDs를 사용했을 때 그렇지 않는 경우에 비해 평균 동맥압의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항고혈압제의 투여를 개시하거나 기존 용량을 늘리거나, 혹은 고혈압 장애로 새로 엄마가 된 여성들을 재입원시킬 필요성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들에서 NSAIDs의 사용을 피하도록 한 현행의 권장안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임신 중 장애에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자간, 용혈, 간효소치 상승, 저혈소판수증후군, 만성고혈압, 부가된 전자간증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리의 데이터는 임신 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분만 후 NSAIDs를 투여했을 때 고혈압이 악화되지 않았으며 입원 중 분만후 경과 동안에 아편양 진통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나스타시오 박사팀에 따르면 2013년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분만 후 24시간 이상 동안 지속된 임신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들에 대해서 NSAIDs의 사용을 반대하는 권장을 내놓았다. 당시 ‘임신중 고혈압에 관한 태스크포스’는 NSAIDs가 이런 여성들에서 혈압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나스타시오 박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들에서 분만 후 NSAIDs의 사용을 반대하는 권장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8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토머스제퍼슨대학교병원에서 분만한 임신 중 고혈압 장애를 가진 여성 276명의 데이터가 환자 차트와 전자의무기록를 통해 수집됐다. 이 데이터는 분만 후 NSAIDs가 투여됐는지 여부에 따라 분석됐다. 최종 데이터 세트에는 NSAIDs에 노출된 여성 147명과 노출되지 않은 여성 128명이 포함됐다. 그 결과 NSAIDs를 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 사이에서 평균 동맥압의 차이도 없었을 뿐더러 수축기 혹은 이완기 혈압의 변화, 최대 수축기 혹은 이완기 혈압, 혹은 항고혈압의 개시 혹은 증량 비율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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