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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틴, 여드름 상처 치료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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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8 10: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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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연구팀, 현미침 치료와 비교연구 시행
집에서 이루어지는 타자로틴 겔(tazarotene gel) 치료가 여드름 상처의 개선에서 현미침 치료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찬디가르에 있는 포스트 그레쥬에이트 인스티투테 오브 메디컬 에두카티온 & 리서치의 타룬 나랑 박사는 “여드름 상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얼굴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낮춰준다”고 밝혔다.

현미침 치료와 화학적 박피술, 레이저치료 같은 방법들이 여드름 상처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랑 박사는 “이러한 방법들은 의사가 필요하다. 집에서 하는 치료는 그런 치료와 같은 효과를 거두면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랑 박사팀은 안면의 위축성 여드름 상처를 가지고 있으면서 의사의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3세였고 남성이 36%를 차지했다. 여드름 지속 기간은 평균 6년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얼굴의 반쪽은 현미침 치료를 시행했고 나머지 반쪽은 국소성 타자로틴을 발랐다. 현미침 치료는 3개월 동안 4회에 걸쳐 1.5mm 침을 가진 더마롤러로 시행됐다. 연구 대상자들은 같은 기간 동인 매일 밤마다 얼굴의 나머지 부분에 국소성 타자로틴 겔 0.1%를 발랐다. 여드름 상처의 개선과 환자 만족도는 3개월과 6개월 후에 평가됐다. 환자 

이 연구 결과는 JAMA Facial Plastic Surgery 온라인 판 11월 15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6개월째 두 방법의 치료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으면서 동등한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타자로틴의 경우 여드름 상처 증상도의 정량적인 점수가 평균 8.0에서 5.0로 감소됐고, 현미침의 경우 7.0에서 4.5로 감소됐다.

그와 대조적으로 정성적인 여드름 상처 점수는 연구 개시 당시 두 그룹에서 동일했으며, 각 치료 후에 의미 있게 바뀌지 않았다.

특히 이전에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에 노출됐던 환자들의 경우 여드름 상처 개선이 더 뚜렷한 것으로 인식됐다. 이소트레티노인에 됐던 환자들은 두 치료법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성적 혹은 정량적 점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 기간 중에 두 치료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미침 치료의 경우 모든 환자들이 시술 후 통증과 부종을 호소했다. 부종은 7명의 환자(19.4%)에서 24시간 이상 지속됐으며, 2명의 환자는 현미침 치료 부위에 염증 후 과다색소침착이 나타났다.

타자로틴은 13명의 환자(36.1%)에서 건조증을, 8명의 환자(22.2%)에서 비늘을 유발했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해야 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나랑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드름에 대한 경구용 레티노이드 치료 도중 혹은 치료 후에 여드름 상처 치료를 시작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경구용 레티노이드 치료가 최근까지 시술 치료에 금기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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