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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커피 많이 마시면 태아에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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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9 10: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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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섭취 임신부들은 조산ㆍ저체중아 출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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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든 차를 마시든 카페인을 섭취하는 임신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작은 아이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가 정한 임신 중 안전한 컷오프인 카페인 200mg 미만을 섭취한 여성들조차 조산하거나 저체중 아이를 낳을 위험이 의미 있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의 링-웨이 첸 박사는 “우리가 관찰한 일관된 연관성에 비추어서, 그리고 많은 임신들이 계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임신한 여성들이나 임신하려고 하는 여성들에게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를 최소한으로 줄여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첸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까지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몇 가지 이전의 연구들은 자궁의 카페인 노출이 부정적인 영향과 관련이 있었다고 첸 박사팀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 판 10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이런 대부분의 연구들에서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된 주요 음료였다.

이번 연구에서 첸 박사팀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941쌍의 산모와 아이를 조사했다. 이 산모들은 커피보다 차를 많이 마신 경우였다. 연구에 등록된 산모의 절반 가까이가 차를 마셨으며, 커피를 마신 산모는 40% 정도였다.

그 결과 임신 첫 3개월 동안 매일 카페인 100mg을 섭취할 때마다 아이의 체중이 72g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태기간과 출산 길이, 머리 둘레 등이 의미 있게 더 낮았던 것이다.

가장 많이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들보다 약 170g 더 적은 아이를 낳았다. 카페인이 커피에서 유래됐든 차에서 유래됐든 연구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첸 박사는 “카페인 섭취가 많으면 태반의 혈류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카페인은 태반을 쉽게 통과할 수 있으며, 임신이 진행되면서 카페인 청소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태아 조직에서 카페인 축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리 커피 한 잔(355 ml)은 약 2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차에는 카페인이 덜 함유돼 있으며, 그 양은 차의 종류에 따라, 얼마나 오래 끓이느냐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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