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성인 1/3이 관절염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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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1 11:01 댓글0건본문
두 질환 모두 가진 사람의 50%는 운동 않거나 비만 | |||||||||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온라인 판 11월 9일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두 질환을 함께 가진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또한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만이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뜻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관리센터(CDC)의 미셸 산도발-로사리오 박사는 “보건의료 및 공공보건 전문가들은 증거 중심의 운동 중재법을 장려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관절염 특이적 장벽을 다룰 수 있다. 더욱이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DPP)’을 통해 장려되는 체중감소와 운동은 제2형 당뇨병을 감소시키고 관절염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약 5,400만 명이 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약 8,400만 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성인들의 관절염 유병률을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러한 질환들이 어떤 관계를 갖느냐, 그리고 그런 질환들이 운동을 하지 않고 비만인 것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산도발-로사리오 박사팀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에는 20살 이상 성인 1만179명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공복 혈당을 측정했고 관절염 데이터를 작성했다.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성인들에서 연간으로 환산한 관절염의 무보정 유병률은 32.0%였는데, 이는 약 2,600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마찬가지로 당뇨병을 가진 성인들에서 관절염의 유병률은 42.0%로, 1,300만 명에 해당했다. 또한 연구팀은 관절염 유병률이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성인들과 당뇨병을 가진 성인들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그 유병률은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지 않은 성인들보다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성인들에서 의미 있게 더 컸다. 당뇨병 전단계와 관절염을 모두 가진 성인들에서 여가 시간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만인 사람들의 무보정 유병률은 각각 56.5%와 50.1%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관절염을 가진 환자들에서 당뇨병 전단계를 검사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산도발-로사리오 박사팀은 의사들이 또한 이러한 사람들에서 관절염에 근거한 운동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증거 중심의 관절염 중재법을 부각시킬 수 있음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더욱이 DPP의 확산은 잠재적으로 관절염을 가진 성인들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고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결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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