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젠 대체, BMD 개선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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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14 10:08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희발월경 가진 체조선수 대상 임상시험 | |||||||||
희발월경(oligo-amenorrhea)은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고 주기가 길어져 드물게 월경을 하는 증상이다. 지구력과 마른체형을 요구하는 스포츠에 참여하는 여성 체조선수들은 낮은 에너지 이용률, 희발월경을 비롯한 월경 기능장애, 낮은 BMD라는 삼박자의 몸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의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지지 데이터가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 경구피임약을 처방한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의대 보스턴어린이병원의 캐스린 E. 애커먼 박사팀은 희발월경을 가진 14-25세의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BMD에 대한 경피흡수 17베타-에스트라디올(패치)과 복합경구피임약(정제), 그리고 에스트로젠을 투여하지 않는 경우 등 3개 상황의 효과를 조사했다. 이 연구 논문은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 판 10월 9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6개월째와 12개월째 척추와 대퇴경부, 전고관절의 BMD가 정제를 투여한 그룹이나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패치를 투여한 그룹에서 의미 있게 더 크게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패치를 쓴 경우에 BMD 2.5% 이상 증가에 도달한 비율은 척추에서 11.2배 더 높았고, 대퇴경부에서 10.76배, 전고관절에서 6.27배 더 높았으며, 두부에서는 44% 더 높았다. 이와 반대로 정제는 어떤 부위에서도 BMD를 보호하지 못했다. 6개월째와 12개월째 측정한 생화학적 평가는 정제에 비해 패치에서 에스트라디올의 생체이용률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패치와 정제는 모두 순응도가 좋았다. 연구팀은 “희발월경을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을 이용한 다학제적 팀으로 치료해야 하며, 에너지 이용률과 생활습관를 다루는 것이 여전히 관리의 일차적인 방법이지만, 경피흡수 17베타-에스트라디올은 특히 사춘기와 청년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골의 증가를 최적화하는 치료적 보조약물이 될 수 있다”고 결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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