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커피, 딸기코 발생 위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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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22 10:23 댓글0건본문
하루 네 번 이상 커피 마실 경우 23% 위험 감소 | |||||||||
중국 산동에 있는 칭다오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역학자인 수윤 리 박사팀은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 차, 초콜릿 같은 것들에서 유래된 카페인의 경우 그런 보호 효과를 갖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II 코호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일반적으로 카페인, 특히 커피의 섭취량을 증가시켰을 때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했다. 이는 딸기코의 급속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카페인 섭취와 커피 소비를 제한한다는 생각과 반대되는 것이었다. 딸기코의 절대적인 위험은 카페인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분위수에 속한 사람들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한 사분위수의 사람들에서 10만 인년 당 132회로 떨어졌다. 한 달에 한번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하루에 네 번 이상 카페인 커피를 소비한 사람들에서는 10만 인년 당 131회 감소됐다. 이러한 이점이 카페인 없는 커피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효과는 하루에 4회 이상 커피를 마실 경우 딸기코 발생 위험이 23% 감소되는 것에 해당했다(hazard ratio[HR] 0.77). 무카페인 커피의 경우 그 HR은 0.80이었으나, 그 정도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연구팀은 현재 혹은 과거 흡연자와 경구피임약 사용자들, 그리고 나이가 좀 더 많고 알코올 소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책임저자인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대학교 워렌알퍼트 의과대학 피부과의 웬-칭 리 박사는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소비하는 것이 딸기코 발생 위험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는 임상적으로, 공공보건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으며, 환자들의 질문들을 처리하는 임상 현장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매켄지 R. 위너 박사는 “이번 연구는 딸기코 환자들이 커피를 피할 필요가 없으며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실 한 가지 이상의 이유를 우리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박사팀은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여한 8만2,73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대상자들은 2005년 조사에서 딸기코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다. 추적관찰 1백12만51년 동안 임상적으로 진단된 딸기코 증례는 4,945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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