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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는 관절통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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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28 16: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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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에 대한 정신건강 치료 의뢰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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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은 관절통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두 증상이 종종 함께 발생하여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덴튼에 있는 노스텍사스대학교의 제시카 브룩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정도의 우울증을 가진 미국의 노인 환자들에서 자가 보고 관절염 혹은 의사 진단 관절염의 높은 발생률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브룩스 박사는 “이 두 증상의 육체적 측면과 심리사회적 측면이 서로 교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과 및 정신과 건강클리닉 모두에서 이 두 증상을 검사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류머티스 전문의들은 우울증 진료에 대한 강조를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관절염 환자들에 대해서 적절한 정신건강 치료를 의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신건강 및 행동건강 담당 의사들도 우울증을 갖고 있거나 우울증 위험이 있는 노인 환자들에서 관절염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브룩스 박사팀은 우울증과 자기 보고 혹은 의사 진단 관절염을 가진 환자 4,792명을 조사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4.5세였고 43.7%가 백인이었으며 56.7%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 39.3%는 비만이었고 22.5%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으며 7.1%는 심질환 환자였다.

이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온라인 판 9월 19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관절염 유병률은 경미한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55%), 중등도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55%), 그리고 중증 우울증 환자들(67.8%)에서 더 높았다. 발생률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여 70-79세(55%)와 80세 이상(57.1%)의 환자들에서 가장 높았다.

다양한 정도의 우울증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서 관절염 발생률은 53.1%에서 73.7%까지 분포했으며, 50-59세와 60-69세에 속한 환자들에서 유병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관절염 발생률은 우울증이 없는 환자들에서 가장 낮았다(38.2%). 

연령과 성별, 인종, 교육, 흡연 여부, 폭음 여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패턴 등을 보정한 후에도 우울증과 관절염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는 지속됐다(OR, 1.24).

더 나아가 이전의 공변량들과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을 보정한 후에도 우울증은 관절염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관련이 있었다(OR, 1.21).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우울증 증상을 가진 노인 환자들에서 관절염 관련 통증 검사의 중요성과 이 두 증상들의 통합적인 생물심리사회적 중재법 개발에 대한 향후 노인정신 연구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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