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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 증상은 지질 수치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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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5 12: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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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콜레스테롤과 산소포화도지수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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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증상 정도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와 독립적으로 관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는 살그렌스카 아카데미의 루드거 그로테 박사는 ‘유럽 수면무호흡 데이터베이스(European Sleep Apnea Database)’에 속한 환자 8,592명에 대한 횡단면 분석을 수행했다. 이 환자들은 의사가 진단한 고지혈증이나 고지혈증 약물 사용이 없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0세였고, 69%가 남성이었다. 평균 BMI는 30.8kg/m2였으며, 평균 무호흡-저호흡지수(AHI)는 시간 당 25.7회였다.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Respirology 온라인 판 8월 21일자에 게재됐는데, 연구팀은 총콜레스테롤(TC)과 산소포화도지수(ODI)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를 발견했다. 평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ODI 사분위수(quartiles) I-IV에서 각각 180.33mg/dL, 184.59mg/dL, 185.44mg/dL, 185.73mg/dL였다.

공복 중성지방과 저밀도지단백 농도는 ODI보다 AHI에 의해서 보다 잘 예견됐다.

그 밖의 주요 연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은 사분위수 I(평균 48.8mg/dL)에 대비하여 가장 높은 사분위수(평균 46.50 mg/dL)에서 유의하게 감소돼 있었다. 

* 병적인 비만은 중성지방 수치가 더 낮았고 HDL-C 수치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을 ‘이른바 비만의 역설(so-called obesity paradox)’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가령 특정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서는 비만이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지질(lipid)의 상태는 지리학적 장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는데, 북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총콜레스레롤 수치가 기록됐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연구팀이 지적한 것처럼 횡단면 설계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이상지질혈증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 어떤 결론도 도출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잠재적으로 유해한 지질 수치의 독립적인 예견인자로 확인됐으며, 의사들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이상지질혈증 사이에 연관이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결론졌다.

또한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이상지질혈증은 전체적인 심혈관 예후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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