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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제품에 암 경고문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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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3 13: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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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소비자에게 오해 일으킬 가능성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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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고틀립 미국 FDA 청장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안했던 것처럼 커피에 대한 암 경고를 요구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주기보다는 오해를 줄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더 나아가 코틀립 청장은 “현재의 과학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의미 있는 암 위험을 전혀 제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대한 근거로 고틀립 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나온 보고서를 언급했다. 

이러한 선언은 캘리포니아 주의 암 경고 법에서 커피를 제외시키는 조치는 강력하게 지지하는 성명서에서 이루어졌다.

Proposition 65로 알려진 그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판되는 커피 제품에 암 경고문을 부착하는 것이 요구될 수 있다. 이러한 경고문 제안은 지난 4월과 5월 언론에서 대서특필됐다. 당시 로스앤젤레스의 한 판사는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회사들이 커피에 암 위험이 없음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판결하여, 커피의 암 경고문 부착이 집행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커피콩을 볶는 동안 형성되는 아크릴라마이드(acrylamide)라는 화학물질은 암에 대한 우려의 근원이다.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그 물질이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FDA는 아크릴라마이드가 고온으로 요리하는 동안 많은 음식에서 형성된다고 밝히고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FDA는 성명에서 “음식물에 있는 아크릴라마이드는 설탕과 자연적으로 음식물에 존재하는 한 아미노산에서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고클립 청장과 FDA는 고용량의 아크릴라마이드가 동물에서 암과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람에게는 큰 위험이 아니라고 밝혔다.

FDA는 캘리포니아 주가 커피 제품에 그런 암 경고문의 부착을 요구할 경우 개입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임무 중 하나는 식품의 표지에 안전성이나 영양에 관해서 잘못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처는 정당한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고클립 청장은 한 트위터에서 “우리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음을 안다. 사실 미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더 많은 커피숍과 카페가 있다. 나의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오해할 만한 경고문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 그들의 선택을 옹호하고 있다”고 쓰고 FDA의 성명서와 링크를 걸어놓았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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