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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에서 ADHD 발생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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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1 12: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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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팀, “공통의 염증성 변화가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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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집중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식이 있는 환자에서 ADHD가 많고, ADHD 환자에서 천식이 많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49개 연구들에서 나온 데이터를 조사했다. 여기에는 ADHD를 가진 환자 21만363명과 ADHD가 없는 환자 310만명이 포함됐다.

그 결과를 보면 ADHD를 가진 환자의 약 17%는 천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11.5%만이 천식이었다. 또한 천식 환자의 8.8%가 ADHD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천식이 없는 사람들에서는 5.6%만이 ADHD를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는 또 스웨덴 인구에 속한 약 160만 명의 대상자에 대한 별도의 분석을 수행했다. 여기에는 천식을 가진 환자가 25만9,253명이었고, ADHD를 가진 환자가 5만7,957명이었다.

이 분석에서 ADHD를 가진 환자의 24.8%가 천식을 앓고 있었던 반면, ADHD가 없는 환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16.1%에 불과했다. 또한 천식을 가진 환자의 5.5%가 ADHD를 가진 반면, 천식이 없는 환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3.3%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이 두 분석은 천식이나 ADHD를 가진 경우 반대로 ADHD나 천식을 가질 위험이 약 45% 내지 5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의 새뮤얼 코티스 박사는 “그래서 지금 우리는 천식을 가진 환자들이 ADHD를 가질 위험이 더 높고, 그 반대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코티스 박사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어떠한 분석도 하나의 질환이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여부, 또는 제3의 인자자 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입증하도록 설계된 대조시험 데이터를 조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일부 어린이의 뇌가 ADHD와 천식을 모두 더 잘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공통의 염증성 변화가 존재한다는 것은 가능한 스토리”라고 했다. 또한 “수면장애호흡과 같은 수면의 변화가 천식과 ADHD를 모두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스토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The Lancet Psychiatry 온라인 판 7월 24일자에 게재했다. 그에 따르면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약 3옥5,8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주민의 최고 5%가, 고소득 국가에서는 인구의 20% 이상이 천식 환자로 알려져 있다. ADHD는 세계적으로 취학연령 아동의 약 5%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성인의 경우는 2.5%로 평가되고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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