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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 치료, 심부전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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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08 15: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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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규칙적인 심장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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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양성 유방암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요법약물인 트라스투주맙(Herceptin)이 심장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부전은 유방암 치료제의 일반적 합병증이다. 

예일대학의 Mariana Henry연구팀은 평균 56세 이상인 비전이성 침습적 유방암과 진단 6개월 이내 화학요법제로 치료를 받은 1만 6500명의 진단과 보험 청구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허셉틴 혹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기반의 화학요법제를 받은 4325명 중 4.2%가 심부전으로 발전했으며, 심부전 발병률은 허셉틴 그룹이 8.3%로 이런 종류의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 2.7%보다 더 높았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심부전 위험은 나이와 함께 증가했으며,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s)으로 알려진 다른 화학 요법 약물을 복용하면 심장 질환의 가능성이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허셉틴으로 치료받는 유방암 환자들은 규칙적인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Mariana Henry연구팀은 “많은 경우 화학 요법의 이점이 여전히 위험을 능가한다. 그러나 젊은 여성을 포함한 고위험 환자의 정기적인 심장 모니터링이 치료 중에 우선 실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심장 약물치료가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심장 변화가 감지되면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고 치료에 대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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