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발생률 절반 수준 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02 14:13 댓글0건본문
인구 십만 명당 2016년 77명에서 2022년 40명 | |||||||||
질병관리본부,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책을 담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될「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관계 부처, 관련 학․협회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감염병관리위원회(위원장:질병관리본부장) 산하 결핵전문위원회 의결로 확정․발표되었다. 정부는 지난 2013년에「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WHO통계)을 2011년 대비 절반(십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했다. WHO 통계는 우리나라가 보고한 결핵 신환자수에 재발한 환자수를 더하고, 신고율을 감안하여 WHO가 추계하여 세계결핵발생현황보고서(Global Tuberculosis Report)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 신환자율(10만 명당)이 2011년 이후 연평균 5.8% 감소하였으며, 2017년 결핵 신환자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최근의 이러한 결핵 발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 발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 등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한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2기 계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