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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아스피린, 바렛식도 예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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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07 1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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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팀, AspECT 시험서 2,557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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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과 고용량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의 병합요법이 바렛식도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The Aspirin and Esomeprazole Chemoprevention in Barrett's Metaplasia Trial(AspECT)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는 The Lancet 온라인 판 7월 26일자에 게재됐다.

바렛식도는 종종 식도선암을 선행하는 예비 증상이다. 형성이상과 식도선암의 진행을 막기 위해 PPI나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NSAID), 스타틴의 화학예방 요법을 탐색해 온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복잡한 결과들을 내놓았다고 영국 랭커스터에 있는 유니버시티 호스피탈스 오브 모어캠 베이 병원의 야누스 잔코브스키 박사팀이 밝혔다.

이번 전향적 AspECT 시험에서는 바렛식도로 확진된 환자 2,557명을 무작위로 배치하여 8년 이상 동안 아스피린(영국에서는 1일 300mg, 캐나다에서는 1일 325mg)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로 나누어 고용량(1일 80mg) 혹은 저용량(1일 20mg) PPI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을 투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PPI 요법은 저용량 PPI에 비해 모든 원인의 사망률, 식도선암, 고등급 형성이상 등의 종합 엔드포인트에 이르는 시간을 지연시켰다(time ratio, 1.27).

아스피린 또한 이런 엔드포인트에 대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NSAID를 받은 환자들이 분석에서 제외됐을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고용량 PPI와 아스피린을 병용한 경우는 아스피린 없이 저용량 PPI만 투여한 경우에 비해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time ratio, 1.59).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PPI의 병용을 9년 이상 동안 지속할 경우 바렛식도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작용도 드물었다. 연구 대상자의 1%만이 등급 3-5의 치료 관련 중증 부작용을 보고했을 뿐이다. 고용량 PPI에 아스피린을 추가했을 때 부작용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한계는 여성 환자의 수가 제한적이고 백인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Cancer Research UK가 후원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가 무상으로 에소메프라졸을 제공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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