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제1형 당뇨 시험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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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26 14:09 댓글0건본문
릴리社, “신장 예후에 대한 지속적인 효과 보여줘” | |||||||||
현재 자디앙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는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일라이 릴리와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은 지난 25일 모든 용량의 자다앙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혈당치 변화의 주요 목표가 충족됐다고 밝혔다. 2011년 베링거 인겔하임은 릴리와 함께 당뇨병 약물에 초점을 둔 제휴 관계를 발표한 바 있다. 최종 단계의 프로그램에 따라 나올 완전한 결과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유럽당뇨병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디앙은 아직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는 허가받지 않았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들에서는 사용 허가를 받았다.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제78차 학술대회에서 베링거 인겔하임과 릴리는 EMPA-REG OUTCOME 시험에 대한 사후분석(post-hoc analyses)에서 나온 새로운 결과들을 발표했다. 이 분석들 중 하나는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위약에 대비하여 신장 예후에 대한 자디앙의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베링거 인겔하임 파마수티컬스에서 임상개발 및 의무(일차의료)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토마스 세크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번의 EMPA-REG OUTCOME 데이터는 자디앙이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들에서 신장병의 발생 혹은 악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분석에서는 환자들이 흔한 심혈관 위험인자들을 억제했는가의 여부와 무관하게 자디앙에서 관찰된 신장병 진행의 위험 감소가 존재함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제시된 흔한 심혈관 위험인자에는 혈압, LDL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A1c 수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이루어진 발표에서는 연구 개시 당시 심혈관 위험을 기준으로 규정된 세부 그룹들의 사후분석을 통해서 심혈관 예후에 관하여 위약에 대비한 자디앙의 효과가 조사됐다. TIMI Risk Score for Secondary Prevention에 근거하여 ▲low risk ▲intermediate risk ▲high risk ▲highest risk로 세분화한 것이다. 이와 같은 심혈관 위험 그룹 분류와 무관하게 자디앙은 심혈관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과 심혈관 사망을 종합한 결과 등에서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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