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투무맙, 화학요법반응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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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19 14:59 댓글0건본문
HER2 음성 염증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 | |||||||||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암센터의 나오토 T. 우에노 박사는 “최초로 우리는 수술전 화학요법에서 파니투무맙(항-EGFR요법제)이 가장 침습적인 유방암 형태의 하나인 삼중 음성 수용체 원발성 염증성 유방암에서 아주 높은 병리학적 완전반응(pCR)을 이루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우에노 박사팀은 JAMA Oncology 온라인 판 6월 7일자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40명의 여성이 참여한 단일군 제2상 시험을 수행했다. 19명의 환자들은 삼중 음성 유방암을 가지고 있었고, 21명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염증성 유방암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들은 파니투무맙을 1회 투여한 뒤에 매주 파니투무맙과 납-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을 4회 주기로 받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3주마다 플루오로우라실, 에피루비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4회 주기로 투여했다. 추적관찰은 중앙값 19.3개월 동안 이루어졌으며, 결과는 37명의 환자에서 평가 가능했다. 병리학적 완전반응은 HER2 음성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가진 환자의 14%에서 관찰됐으며, 삼중 음성 유방암을 가진 환자들에서는 42%에서 병리학적 완전반응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사용된 파니투무맙 함유 요법이 의미 있는 혈액학적 독소 효과를 보인 이후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호중구감소증과 관련된 5명의 환자가 포함된 10명의 환자가 치료 관련 독소 효과 때문에 입원했다. 치료와 관련해서 사망한 사람은 없었으며, 가장 흔히 발생한 비혈액학적 부작용은 피부 발진이었다. 반응에 대한 바이오마커들을 평가했을 때 활성 EGFR 경로의 표지자인 pEGFR과 COX-2가 가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에노 박사는 “우리는 이번 연구 결과에 고무돼 있다. 이런 결과는 이처럼 희귀하고 침습적인 유방암의 생존율 향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개선된 pCR이 파니투무맙 때문임을 입증하기 위한 무작위 연구를 시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파니투무맙을 벡티빅스(Vectibi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 암젠社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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