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약 ‘아이모빅’ 美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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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5 13:44 댓글0건본문
발작에 관여하는 펩타이드 활성 차단시켜 | |||||||||
아이모빅은 FDA가 승인한 최초의 예방적 편두통 치료제이다. 이 약물은 편두통 발작에 관여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의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작용한다. FDA 관계자는 “아이모빅은 편두통이 생기는 날의 횟수를 줄이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게 된다”면서 “우리에게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두통의 예방적 치료에서 아이모빅의 유효성은 3개의 임상시험에서 평가됐다. 첫 번째 연구는 발작적 편두통의 과거력을 가진 9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아이모빅과 위약을 비교했다. 6개월 과정을 거쳐 아이모빅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위약을 투여한 환자들보다 편두통을 앓는 날이 1-2회 더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에는 발작적 편두통의 과거력을 가진 환자 577명이 포함됐으며, 아이모빅과 위약을 비교했다. 그 결과 3개월 과정을 거쳐 아이모빅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위약을 받은 환자들보다 한 달 동안 편두통을 앓는 날이 하루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연구는 만성 편두통의 과거력을 가진 환자 667명을 대상으로 했다. 3개월에 거쳐 아이모빅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위약을 받은 환자들보다 1개월 동안 편두통을 앓는 날이 2.5일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이 보고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과 변비였다. 아이모빅은 암젠社가 시판한다. 환자들은 종종 편두통을 두통이라고 표현한다. 머리 한 쪽을 강렬하게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오심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이 포함된다. 환자의 1/3 정도는 일시적으로 감각이나 시각의 교란과 같은 전조가 미리 나타나기 때문에 편두통 발생을 예견할 수 있다. 편두통 환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밝은 빛이나 번쩍임, 음식이나 수면의 부족 등을 포함한 각기 다른 많은 요인들에 의해서 야기되는 재발성 발작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흔하며,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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