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낙상사고 5~6월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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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24 15:20 댓글0건본문
14세 이하 신체 손상 입원 사유 중 36.5% 차지 | |||||||||
23일 질병관리본부가 2011∼2015년 170개 병원의 입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신체 손상으로 입원한 14세 이하 어린이 1만379명 중 36.5%인 3천786명이 낙상이나 추락사고를 당해 입원했다. 발생 시기는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5월과 6월이 각각 10.6%로 가장 높았다. 가을인 9월과 10월이 각각 9.4%, 9.5%였고, 4월이 9.3%로 뒤를 이었다. 2011부터 2016년까지 23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서 14세 이하 어린이 낙상·추락사고 16만7천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곳은 주거지와 놀이터·운동장이었다. 발생 장소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0~4세는 주거지(72.2%)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5~9세는 주거지(35.8%)와 놀이터‧운동장(26.9%), 10~14세는 놀이터‧운동장(31.6%)에서 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안전수칙을 알아두었다가 야외 가족나들이 때나 자녀를 현장학습에 보낼 때 지도하고, 만약에 사고가 났을 때는 어떻게 대처할지도 미리 챙겨둘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야외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안전한 옷을 입혀 주세요. - 놀이를 할 때는 바지, 운동화 등 간편한 옷을 입혀 준다. - 장신구, 목걸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 특히, 손에 물건을 든 상태에서 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움직이고 있는 그네 앞으로 지나가지 않는다. - 미끄럼틀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간다. - 미끄럼틀 위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는다. - 자전거나 바퀴달린 탈 것은 정해진 곳에서만 이용한다. ◎ 야외에 나간 경우, 안내문을 읽어보고 안내문에 따라 행동한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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