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수급안정'..전문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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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26 16:51 댓글0건본문
각계 전문가 의견 및 이해 관계자 모여 대책 마련 | |||||||||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6일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지역본부에서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장기계약·총량구매 등 백신 공급방식 개선, 국내·외 수급상황 및 공급중단 대비 긴급백신 확보, 부족상황 조기인지 체계 구축 등 백신 수급안정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다. 공청회는 정책연구용역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안정적 공급체계 및 합리적 가격 산정 근거 제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진은 미국, 대만 등 백신 장기계약, 현물비축 등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적용 가능한 백신수급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의철교수를 좌장으로 예방접종을 담당하는 의료계, 접종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언론 및 시민단체, 백신 공급 업계, 법률·세무 전문가가 참석한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2014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민간의료기관까지 전면 무료화되면서 접종편의는 높아졌으나 백신수급은 좀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실현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국민·의료계가 백신이 부족하여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하며 질병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11월부터 본부내 구성·운영 중인 “백신 수급체계 개선 추진단”의 도출결과와 국가예방접종 백신공급방식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및 본 공청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감염병 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 「국가 백신 수급안정화 종합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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