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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 운동 안하면 방광증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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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16 15: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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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 유승호 박사팀, 남성 7만 명 대상 조사
운동을 하지 않고 대부분 앉아서 생활하는 중년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중년 남성들보다 광광 증상과 요로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40세 이상으로 방광질환 병력이 없는 남성 6만9,795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모든 남성들은 운동량,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오줌을 지리는 빈도와 증상, 배뇨의 어려움, 지속적인 배뇨 욕구 혹은 배뇨와 관련된 수면 교란 등에 대한 질문서를 작성했다.

그 결과 평균 2.6년 동안 추적관찰이 이루어졌을 때 9,217명의 남성에서 의미 있는 하부요로감염 증상이 발생했다고 연구팀이 BJU International 3월 20일자에 보고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들에 비해 약간의 운동이라도 하는 남성들은 연구기간 동안 요로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6% 더 적었다. 운동을 많이 하는 남성들은 그 위험이 7% 더 낮았다. 

또한 하루에 5시간 미만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들에 비해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들은 방광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15% 더 높았다. 하루에 5-9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들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8% 증가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의 유승호 박사는 로이터헬스와의 이메일을 통해 “이번 연구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과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다 하부요로 증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 박사는 “너무 많이 앉아 있는 것은 만성질환 발생에서 부각되고 있는 건강 위험인자로 간주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방광 증상 사이의 연관성은 연구팀이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이 요로 증상에 독자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몇 가지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그대로 지속됐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앉아 생활하는 기간에 대한 질문서가 TV 시청이나 작업, 출퇴근과 같이 운동을 하지 않는 각기 다른 형태의 생활 양태를 구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인정했다. 또 하나의 단점은 65세 이상 참여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인데, 방광 증상은 나이가 듦에 따라 극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무어즈 컴프리헨시브 암센터의 J. 켈로그 파슨즈 박사는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량이 적은 것과 요로 증상이 많은 것을 연계시키는 증거를 보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슨스 박사는 “이번 연구의 교훈은 방광 증상들이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 성인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또 다른 건강 문제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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