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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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19 15:51 댓글0건본문
AI, 3D 프린팅, 로봇 등 미래유망 첨단의료기술 별도 평가 | |||||||||
기존 제도는 개발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임상문헌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의료시장 진입여부를 결정했다. 그런데 개발 이력이 짧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첨단의료기술들이 관련 임상문헌 부족으로 평가를 받지 못해 미래유망기술이 사장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새로 도입되는 ‘첨단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은 기존의 문헌 중심 평가 외에 의료기술의 잠재적 가치와 첨단의료기술로서의 미래가치를 평가한다. 임상적 문헌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사회적 요구가 높은 유망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시장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것이다. 이렇게 사전 진입장벽을 낮추어 의료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게 된 첨단의료기술은 임상현장에서 3~5년간 사용하여 축적된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현재 잠재적 가치 평가 항목 개발을 위한 ‘첨단의료기술 별도평가 실행방안’을 위한 연구(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진행 중이다. 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2019년 상반기에 본 사업 실시를 목표로 올 하반기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신산업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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