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차단제, 당뇨 환자 사망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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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6 15:48 댓글0건본문
日연구팀, 관동맥질환 동반한 사람에서 더욱 현저 | |||||||||
1999–2010년 미국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의 전향성 코호트 데이터에서 도출된 이러한 결과는 일본 도쿄에 있는 Center Hospital 당뇨병ㆍ내분비ㆍ대사과의 테츠로 즈미모토 박사팀에 의해서 Mayo Clinic Proceedings 4월호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당뇨병을 가진 환자 약 3,000명에서 5년 내지 6년 동안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베타-차단제를 투여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투여하는 사람들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와 반대로 당뇨병이 없는 CHD 환자 약 1만5,000명에서는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베타-차단제를 투여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투여하는 사람들에서 유의하게 감소됐다. 베타-차단제는 심근경색(MI) 이후 환자와 좌심실 수축기 기능부전으로 인한 울혈성심부전(CHF) 환자에서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베타-차단제는 MI가 없는 안정형 CHD 혹은 수축기 기능부전이 없는 CHF를 가진 다른 모든 환자들에서는 생존율 개선이 관찰되지 않았다. 더욱이 CHD 혹은 CHF를 가진 당뇨병 환자에서 베타-차단제의 유효성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었다”고 즈미모토 박사팀이 설명했다. 이번 연에 참여한 사람들은 당뇨병 환자 2,840명과 당뇨병이 없는 환자 1만4,684명으로 이루어졌는데, 당뇨병 환자 중에는 697명이 베타-차단제를 투여하고 있었고, 당뇨병이 없는 환자 중에는 1만4,684명이 베타-차단제를 투여하고 있었다. CHD와 CHF는 모두 베타-차단제를 투여하지 않는 환자들보다 투여하는 환자들에서 더 우세했다. 당뇨병 환자들에서 1,000인년(person-year) 당 모든 원인의 사망 사고율은 베타-차단제를 투여하는 경우 40.6, 투여하지 않는 경우 17.1이었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에서 그 수치는 각각 13.8과 5.9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베타-차단제를 투여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들에 비해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들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보정 위험비(HR)는 1.49였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에서는 보정 HR이 베타-차단제를 투여하는 사람과 투여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CHD와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베타-차단제를 투여하지 않는 환자들보다 투여하는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보정 HR, 1.64). 반면 당뇨병이 없이 CHD만 갖고 있는 경우 베타-차단제를 투여하는 환자들에서 그 위험이 유의하게 더 낮았다(보정 HR, 0.68). 즈미모토 박사팀은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에서, 그리고 CHD를 가진 당뇨병 환자들에서 베타-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베타-차단제가 최적의 약물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률과 관상동맥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인지 여부를 평가할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결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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