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환자에서 골다공증 위험 높아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통풍 환자에서 골다공증 위험 높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0 17:32 댓글0건

본문

 

“의사들은 골절 예방 문제 적극적으로 다뤄야”
care-3031259__340.jpg
통풍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약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대만에서 나왔다.

통풍과 그 뒤에 오는 골다공증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한 인구 기반 연구에서 대만 아시아대학(亞洲大學)의 빅터 D. 코크 박사팀은 대만의 Longitudinal Health Insurance Dataset(LHID)에서 20세 이상 100만 명에 대한 무작위 샘플 데이터를 추출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통풍을 가진 사람들의 골다공증성 골절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의 증거 기반을 확대시켰다.

전체적으로 통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3만6,458명의 환자가 통풍이 없는 사람 7만1,602명과 대조되었다. 이 코호트의 평균 연령은 약 52세였고, 남성이 73%를 차지했다.

통풍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서 통풍이 있는 사람들은 연구 개시 당시 병적 비만, 흡연 관련 진단, 알코올 사용 장애,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신장병,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추적관찰은 최대 8년까지 이루어졌으나, 치우침(bias)을 피하기 위해 이 연구는 추적관찰 첫 3년 동안 골다공증성 결과가 나타난 경우를 배제했다.

전체적으로 통풍 코호트에 속한 517명의 참여자와 非통증 코호트에 속한 811명의 참여자가 의사 1명에 의해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됐다. 다변량 보정 콕스(Cox) 모델에서 통풍은 골다공증 사고의 위험비(hazard ratio)가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HR, 1.2). 그러나 그러한 HR은 통풍을 가진 여성이 아니고 통풍을 가진 남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골다공증 사고 위험은 알코올 사용 장애, 이상지질혈증,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에서와 마찬가지로 통증 코호트의 연령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Osteoporosis International 온라인 판 1월 30일자에 보고됐다.

코크 박사는 보다 연구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확증될 때까지 “의사들은 통풍이 있는 환자들에서 환자 선호도, 골절 위험 프로필, 그리고 약물의 유익성, 유해성 및 비용 등에 근거해서 골다공증 검사와 골절 예방 문제들을 다룰 중재법을 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바예호에 있는 투로 대학교의 하워드 L. 파인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온 2015년도 연구 결과와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 당시 연구는 통풍에서 관찰되는 요소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골무기질밀도가 더 높다는 것을, 즉 골다공증이 더 적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파인버그 박사는 또 보험청구데이터의 이용이 비록 연구자들로 하여금 대규모 인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이런 식으로 얻어지는 정부에서는 늘 오류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골다공증 위험이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