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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임신 합병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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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05 16: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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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팀, 조산ㆍ자간전증 발생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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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 친화성 박테리아가 포함된 우유를 마시는 임신부들은 임신의 심각한 합병증인 조산이나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시기가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임신 초기에 프로바이오틱 우유를 마신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조산 위험이 21% 더 적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임신 전에만, 혹은 임신 후기에 그런 우유를 마신 여성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았다. 자간전증의 경우 임신 후기에 프로바이오틱 우유를 마신 여성들은 20% 위험 감소가 있었으나, 임신 전에 혹은 임신 초기에 마신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BMJ Open 온라인 판 1월 23일자에 게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살그렌스카 대학병원의 연구자로서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마사 노르드크비스트 박사는 “임신 초기 프로바이오틱 우유 제품의 섭취는 조산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임신 후기 섭취는 자간전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통계적인 관찰에 불과하며,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임신부에게 프로바이오틱 섭취를 권장할 만큼 증거가 충분한 것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노르드크비스트 박사팀은 임신부 7만 명 이상이 포함된 노르웨이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들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장기간의 연구 동안 모집됐으며, 임신 과정과 그 이후까지 추적관찰을 받았다.

이번 분석에 포함된 임신부들은 초산이었으며, 임신 15주, 22주, 30주 째 식이요법, 병력, 기타 관련 배경과 생활습관 요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15주와 30주 째 이들에 대한 질문에는 임신 전과 임신 중에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함유된 우유의 섭취에 관한 추가 정보가 포함됐다. 

4명 중 약 1명의 여성은 임신 전에 프로바이오틱 우유를 마셨다고 밝힌 반면, 약 1/3은 임신 초기에 마셨다고 했고 나머지 약 1/3은 임신 후기에 마셨다고 했다.

평균적으로 프로바이오틱 우유를 마시는 경우는 좀 더 나이가 들고 부유하며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들에서 더 흔했다. 이들은 흡연을 하지 않았고, 식이보충제를 투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간전증 분석에 포함된 여성 3만7,000명 가운데 약 5%가 자간전증으로 진단됐는데, 약 550례는 중증으로 분류됐다. 임신 말기에 프로바이오틱 우유를 마신 경우 자간전증 위험 감소는 중증의 증례에서만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조산 분석에 포함된 3만4,000명의 임신부 가운데에서는 2,858명의 조산아가 태어났다. 임신 초기 프로바이오틱 우유 섭취와 관련된 보호 효과는 임신 34주 이후의 조산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다. 

노르드크비스트 박사는 “자간전증과 조산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두 경우 모두 정상 임신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체내 염증의 정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염증 및 관련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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