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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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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3 17: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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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증상으로 식후불편증후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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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약 10%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로마 IV(Rome IV) 기준’에 부합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캐나다, 영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에 따르면 식후불편증후군이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로,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의 61%에서 발생했으며, 18%에서 명치통증증후군, 12%에서 두 증후군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소화불량을 가진 환자의 70% 이상은 내시경에서 어떤 병리적 징후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의 임란 아지즈 박사팀이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온라인 판 2월 1일자에 게재됐다.

아지즈 박사팀은 로마 IV 기준에 근거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유병률을 조사하기 위해서 6,3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수행했다. 이 대상자들은 연구가 위장관 증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데이터의 완료는 대상자 5,931명에서 이루어졌다.

미국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12%가 로마 IV 기능성 소화불량과 일치하는 증상을 호소했다. 반면 캐나다와 영국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 유병률이 8%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화불량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건강 손상이 더 심했으며, 보다 많은 의료자원을 사용했다.

식후불편증후군과 명치통증증후군을 모두 가진 사람들은 그 중 하나만 가진 사람들에 비해 보다 많은 신체화(somatization)를 나타냈고 더 나쁜 삶의 질을 보여주었다.

또 소화불량을 호소한 사람들은 과민성장증후군(IBS) 및 기능성 속쓰림과 일치하는 증상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IBS는 명치통증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서 더 흔했다.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들이었고, 소화불량이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연령이 낮았다.

항우울제를 투여하고 있다고 밝힌 조사 응답자들은 기능성 소화불량, 특히 식후불편증후군을 가질 위험이 유의하게 더 낮았다.

연구팀은 미국위장관학회(ACG)와 캐나다위장관학회(CAG)의 지침에서 소화불량이 명치통증으로 규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규정이 식후불편증후군만을 가진 대다수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 인구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의 역학적 규모와 전신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관한 인지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임상 서비스에 도움을 주고, 특히 항우울제의 역할을 판정하는 데 대한 연구 계획에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졌다.

호주 캘러헌에 있는 뉴캐슬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박사와 니콜라스 J. 탤리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식후불편감이 명백한 질환이라는 생각을 이번 연구가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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